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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일등석 탑승 ! 

여행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비행기일등석 탑승은 한번쯤은 체험해보고 싶은 경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등석을 타고 인천과 뉴욕을 왕복한다면? 

대한항공을 기준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대한항공 인천 - 뉴욕 왕복 비행기 티켓 가격


6월 비수기 대한항공 기준 인천 - 뉴욕 왕복 일등석(퍼스트클래스) 비행기 티켓 가격은 13,109,800원 입니다 .

이코노미석 왕복이 150~200만원 / 비지니스석 (프레스티지석) 왕복이 500~700만원 정도 하니까 일등석은 진짜 어마무시한 가격이긴 하네요...


저는 2017년 6월 신혼여행 기간, 대한항공 KE081편을 이용해서 인천-뉴욕 일등석(퍼스트클래스)을 이용했습니다. 

어떻게???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말이죠.




대한항공 인천 - 뉴욕 왕복 비행기 티켓 마일리지 공제 조건



뉴욕은 북미에 해당되니깐 평수기 기준 왕복 공제 마일리지는 160,000 마일 입니다.

왕복 2인 기준이면 160,000 * 2인 = 320,000 마일리지가 필요하겠죠...


6월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하루 휴식후 신혼여행을 출발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놀란점은 일등석 카운터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는 점...

(그러니깐 대한항공에서 일등석을 운영하겠죠...?ㅎㅎㅎ)


티켓팅과 수속을 마치고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에 입성 ! 

일등석 라운지는 다른 라운지들과 달리 매우~ 한산하고 조용했습니다. 




라운지에는 간단한 먹거리가 있었는데요~ 

음식의 갯수보단 퀄리티가 하나하나 괜찮았습니다. (예를들어 주류의 퀄리티나 음료의 퀄리티 등이 좋았습니다.)

의외로 일등석 라운지 음식이 간단했던 이유가 

비행기 탑승 후 일등석에 걸맞는 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인가? 하는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라면은 언제나 옳다...라는 진리에 따라 라면 한그릇도 뚝딱 ! 




대한항공 일등석 골드네임택 제작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혜택 중 모든 분들이 꼭 이용했으면 하는 서비스는 골드네임택 제작 입니다. 



골드네임택은 일등석 라운지 입장시 카운터 직원분께 요청하고 나갈 때 찾으시면 됩니다. 

일등석을 주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정말 특별한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방에 달으라고 주는 네임택인데 아까워서 달진 못하고 아직까지 기념으로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인천 - 뉴욕 왕복에는 A380이 투입되어 운행되고 있는데요 ~ 

2층 전체는 비지니스클래스(프레스티지석)으로 운영되고 있고, 1층 앞쪽이 일등석, 뒤쪽이 일반석 (이코너미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A380 일등석은 1층 앞쪽 출입구를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A380 일등석은 총 1-2-1 배열로 총 12좌석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탑승한 날에는 일등석에 다른 승객이 없어서 둘이서 약간의 부담감과 함께 매우 편하게 일등석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둘밖에 없어서 뻘줌했었던 순간도 잠시...

일등석 주변에 다른 승객이없어서 와이프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한항공 일등석 첫 번째 기내식 


비행기 이륙 후 한시간쯤 지나서 첫 번째 기내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저는 4가지 메인 요리 중 스테이크를 선택했습니다. 

화이트와인과 로제와인, 레드와인이 4가지정도 제공되며 수시로 채워주시더군요~



















제공되는 에피타이저와 스프, 셀러드는 수준급이었구요. 

스테이크는 비행기 안에서 제공되는 전제하에 굽기 선택부터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중간에 출출한 시간에 라면도 요청해서 먹었는데요, 컵라면인줄 알았는데 끓인 라면이더라구요~

국물이 좀 많기는 했지만 신라면에 여러가지 고명을 얹어서 제공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 역시도 비행기 안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라는 전제하에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 서비스였습니다. 




대한항공 A380 칵테일바 (라운지)






대한항공 A380에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위한 총 3개의 칵테일바 (라운지) 가 있습니다. 


첫 번째 라운지는 일등석 앞쪽에 있는 셀프라운지 입니다. 칵테일과 간단한 핑거스낵이 제공되구요, 2층 프레스티지석 앞쪽에도 똑같은 셀프 라운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소개 할 라운지는 프레스티지 뒷쪽에 있는 칵테일바 (라운지) 입니다. 이곳은 직접 승무원이 원하는 칵테일을 주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프레스티지석 승객들이 몰리는 핫 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7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좌석 겸 테이블과 칵테일 바, 그리고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는 셀프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행 중간 심심할 시간에 한번쯤 방문해서 칵테일 타임을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칵테일 바 (라운지) 체험을 마치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 영화를 한편...보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하품이...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좌석을 침대로 변경해줍니다. 두툼한 매트리스와 함께 푹신한 이불을 깔아주는 최상의 서비스~




대한항공 일등석 두번 째 기내식


인천 - 뉴욕 왕복 비행에서는 총 두번의 식사가 제공됩니다.

중간중간 간식과 음료 등 주전부리를 먹어서 배가 그리 고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먹어야죠 ! 

맛있게 먹었습니다 ^ ^ 


















언제 다시 일등석에 탑승할 기회가 생길지는 모르지만 인생에 있어 한번쯤 이런 호사스러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라는 생각. 

다시 한번 일등석에 탑승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뜬눈으로 밤을 지샐 각오로 탑승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인천 - 괌 프레스티지석 (비지니스클래스) 탑승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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