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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측이 장인 유재열과 신천지 관련 보도에 대해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23일 한 연예매체는 싸이의 장인 유재열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스승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재열은 신천지의 전신인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을 이끈 교주로 자신이 주장한 종말일인 1969년 11월 1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신도들에게 고소를 당했다. 사기, 공갈 등을 포함한 40여 개 혐의로 고소당한 그는 교주 자리를 내려놨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유재열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사업가로 변신했다. 유재열은 건설회사를 만들어 부동산 사업을 펼쳤고, 현재 유재열 일가의 자산은 수백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신천지 이만희는 과거 유재열이 이끌던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의 신도였다. 대한기독교장막성전에서 언급한 종말일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유재열을 사기, 공갈 등으로 고소한 신도 중 한 명이고 이후 장막성전이 분열되면서 신천지를 세웠다.  

한편, 싸이는 지난 2006년 동갑내기 유재열의 딸 유혜연 씨와 결혼했다. 이미 다수의 종교 관련 팟캐스트나 유튜브를 통해 유재열의 과거 행보가 많이 언급됐고 싸이의 장인이라것도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다만 유재열의 과거 대한기독교장막성전 당시 행적은 싸이와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가운데 싸이측 관계자는 “보도에 대해서 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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